중소기업 컨설팅 위한 산·학·정 컨퍼런스 열려

 {페어뉴스]= 지난 11월 13일(금)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학계·산업계·정부 등 중소기업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중소기업 컨설팅 컨퍼런스 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컨설팅학회 및 국내 4개 컨설팅대학원(한양대, 금오공대, 대전대, 한성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컨설팅 관련 학문적 성과와 산업계 우수사례, 정부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컨설팅 산업계의 국내·외 석학들과 정부 관계자, 민간 컨설턴트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컨설팅! 중소 창업·벤처 기업의 글로벌화!”라는 주제아래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는 세계적 석학 및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컨설팅 인프라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좌담회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정책 발표, 컨설팅대학원의 학계 연구 성과발표, 민간 컨설팅회사의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지면서 정부·학계·민간의 지식·정보 공유의 장이 열렸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요즈마그룹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한국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국제기술경영학회와 한국컨설팅학회 역시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 컨설팅 분야에서 그동안 교류가 부족했던 학계·산업계·정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한 이번 행사의 의미는 매우 크다.”며,“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컨설팅 지원정책을 개선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을 뒷받침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의 발표자료 및 내용은 지난달 개편한「중소기업 컨설팅 통합플랫폼(www.smbacon.go.kr)」을 통해 열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