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나노피아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페어뉴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11월 12일부터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제2회 나노피아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콘퍼런스 및 전시회는 경남도에서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나노융합산업을 활성화하여 앞으로 다가올 나노혁명시대를 주도하려는 의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행사가 되었다.

도에서는 나노혁명의 시대를 대비하여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항공우주, 소재산업, 국방 등의 영역에 나노기술을 적용해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성장산업을 창출하는 등 나노융합산업을 경남의 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콘퍼런스는 정하웅 KAIST 교수의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라는 대중강연을 시작으로, 10개국 54명의 세계적인 나노관련 전문가들이 나노공정, 나노 재료 및 에너지, 나노 바이오 및 의학 등 3개 분과로 나눠 최신 나노기술 동향과 정보를 교환하는 학술발표가 이틀간 이어졌다.

첫날에는 김재신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소장이 나노산업정책을 소개하였고,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과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의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을 발표하는 기조강연을 실시하였다.

둘째날에는 전국의 대학생 29개 팀이 참여하는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나노산업의 밝은 미래도 조망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한 팀에게는 상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콘퍼런스와 같이 진행한 나노기술 응용제품 전시회는 컨벤션홀 로비에서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5개 기관에서 8개 부스, (주)쎄코, 나우비전, 3snk, 영일 프리시즌 등 9개 기업에서 10개 부스를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