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자인 산업 역사와 미래, DK2015에서 본다

 

[페어뉴스]= 국내 디자인 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K2015(디자인코리아2015)가 오는 11일부터 5일간 일산킨텍스에서 펼쳐진다. DK2015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DK2015의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관에서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50주년 기념전’열어 대한민국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한다. 특히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헌정자를 선정해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디자인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의미를 새긴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디자인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국내 최고 권위, 최대 규모의 국가 디자인 공모전으로, 지난 196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창조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디자이너의 등용문이 되고 있으며 미래 디자인 트렌드 제시, 수상작품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연계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5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파이널리스트 작품 전시, 초대 및 추천 작품 전시,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수상작들의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 굿디자인(GOOD DESIGN)관 에서는 국민생활, 산업기반, 공공부문 등 국내외 우수디자인(GD) 상품을 볼 수 있는 비즈니스 트렌드전이 펼쳐진다. 생활가전, 생활용품, 가구, 조경, 영상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우수디자인(GD)은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한국의 디자인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은 그동안 디자인 산업에서 힘써주신 분들의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디자인을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DK2015는 국내외 243개 기업이 참가, 국내외 디자인 우수제품 2,000여점을 전시하며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티켓은  11월 10일까지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프, 캔고루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