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크루즈 의료관광 설명회 성료

 [페어뉴스]=  부산시는 부산만의 의료관광 특화사업으로 우수한 크루즈 인프라와 의료관광 산업을 융합한 ‘크루즈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새로운 의료관광시장을 개척하고자 11월 7일부터 11월 8일 주말동안 아시아 최대 크루즈 항구인 상해시에서 ‘크루즈 의료관광 설명회 & 의료미용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더 많은 의료관광 상담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행사를 기획한 부산시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부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으며, 이에 호응하듯 많은 상해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미용, 성형, 피부 등 관련 의료 상담을 받았다. 

부산시 성형외과 의사회(회장 서일경) 소속 전문의 성형외과 23개소, 피부과 2개소, 안과 2개소, 치과 2개소, 건강검진 1개소, 의료기기 제조회사 3개소, 화장품회사,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롯데면세점, LG생명과학 등 총 106명의 방문단이 참여한 본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상담객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줄을 이었다. 

본 설명회 기간 중 진료상담은 700여 건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부산 방문 진료 예약 70건, 의료기기?피부과 레이저기기 등 50대, 5억여 원, 기능성 화장품 10만 개, 50억여 원의 수출 계약체결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중국 동제대 부속 상해 피부병 병원은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와는 관련 분야 상호 협력을, 부산의 의료기기 업체인 ㈜CNK와는 의료기술 교류 아카데미 개설에, 중국 인민해방군 제455병원과 부산의 라인업 치과는 나눔의료 등 의료기술 교류에 합의하는 등 부산의 의료기관?의료기기 업체는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설명회에 앞서 서병수 시장은 중국 상해를 모항으로 하는 미국 선사인 로얄 캐러비언 인터내셔널(RCI)과 스카이씨(SKYSEAS) 선사, 오송항국제크루즈터미널발전유한회사 등 크루즈 선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부산 크루즈 모항 추진 협조를 요청하고, 다양한 기항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 등의 세일즈 시정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