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8개 글로벌기업 참여 채용박람회 성황리 개최

 [페어뉴스]= 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11월 6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에서 개최한「2015 서울 글로벌 기업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총 58개 글로벌 기업에서 14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개최한 금번 채용박람회에는 사전 홈페이지를 통한 면접 신청 접수에만 1,900여건에 육박할 정도로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실제로, 58개 글로벌 기업에서 2,000명 이상의 면접이 이루어졌으며, 300명 이상이 기업별로 재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졸업생 63.7%, 재학생 36.3%로 졸업생 비율이 높았으며, 대학별 전공은 경제·경영 29.2%, 어문학 17.1% 순 이었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 35.9%, 여성 64.1%로 외국계 기업의 경우 여성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매칭컨설팅, 글로벌멘토링, 입사서류컨설팅, 영어 모의면접, 사전채용설명회, 면접 메이크업, 코디, 사진촬영 등 풍성하게 구성된 부대행사에도 구직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직자 홍슬기씨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다양한 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글로벌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글로벌기업 솔베이코리아 안드레노톰브 대표는 “한국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많은 것에 매년 놀라고 있다며 특히, 자신이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깊이 공부하는 자세와 인터뷰시에 느껴지는 정직함에 감명을 받았다‘며, ’글로벌기업은 다양한 지역의 지사와 소통이 필요하므로 오픈마인드 중요하다“ 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의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글로벌 기업의 서울 투자를 촉진하고 나아가 서울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