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부터 일자리박람회까지, 서울여성공예창업축제 개막

 [페어뉴스]= 여성공예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서울여성공예창업축제'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광장과 시민청에서 열린다. 
 
'서울여성공예창업축제'는 여성의 손재주를 살려 창업으로 연결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공예 전시부터 판매, 공예여성일자리박람회까지 이번처럼 축제 형태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먼저 11월 6일부터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는 '2015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과 함께 본선진출작 총 5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펠트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 방향제의 기능을 추가한 금상 ‘내맘대로 디자인하는 아로마테라피 펠트 방향제’(김지연作), 수저받침을 반으로 나누어 양면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만든 뒤 옻칠로 항균기능을 더한 양면 수저받침 ‘Weather Project12’(설민기作) 등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장에는 전시작품의 구매정보와 작품스토리가 담긴 도록을 준비하고, 동시에 공동판매장을 마련해 수상 작가들의 공예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예축제기간동안 서울광장에서는 공예품을 직접 만지고,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된다.

먼저 행사 개최 첫 날인 6일(금) 오후 2시에는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자 및 가족, 시민을 초대해 <축제 개막식>이 개최된다. 시상식 진행 후에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Weenu(위누)’의 허미호 대표가 해외 공예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예대전을 통해 수상한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창업을 희망할 경우 창업에 필요한 홍보, 교육 등 사후관리 및 창업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및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희망 시 우대, 창업을 위한 세무교육 상담, 야외 공예마켓 연계를 통한 판로지원 등이 예정돼 있다.

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수상한 그녀들의 공예길>에서는 올해 공예창업소전을 통해 입선한 작가들의 40개 공예 부스가 마련된다.
  
6~7일(금~토)은 공예 관련학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청년여성 공예길>도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경민대학교, 국민대학교, 덕성여대,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인덕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이상 가나다순) 등의 공예 관련 학과 학생들이 부스 참여를 준비 중이다.

8일(일요일)에 열리는 <공예여성일자리박람회>에서는 공예교육상담소/공예창업발전소/취업전략공작소를 통해 공예와 관련된 교육정보부터 마케팅 상담까지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은 공예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참여를 통해,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채용정보와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