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대표 디자이너'토미 리' DK2015서 강연

 [페어뉴스]= 오는 11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하는 ‘DK2015(디자인코리아2015)’에 디자인 명사들이 참여해 강연을 펼친다. 디자인코리아에서 5일간의 개최기간동안 운영하는 아고라 세미나에서는 Design Business, Design Communication, Design Technology, Design Internetwork, Design Lifestyle의 주제로 총 11번의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11월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홍콩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토미 리(Tommy Li)’가 ‘브랜딩, 정체성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토미 리는 알란 찬, 프리먼 로우 등과 함께 홍콩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다. 특히 백년이 넘은 잉키 티하우스 리디자인으로 잉키 티하우스가 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브랜드계의 신화로 불리며 홍콩과 중국 내륙의 여러 유명 브랜드를 위해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가 활약하는 범위는 그래픽, 인테리어, 브랜딩과 광고까지 다양하다. 93년부터 본격적인 디자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초창기에는 홍콩을 주 무대로 활약하다가, 90년대 중반 이후 일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리고 현재는, 다량의 중국 내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홍콩 디자이너들 특유의 상업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그가 참여한 브랜드들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차, 속옷, 식품, 보석 등 소비재가 대부분이다. 그가 디자인한 이미지들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것들이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