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제화훼박람회 참가,경기도 수출 전용 접목선인장·장미 선보여


 [페어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네덜란드에서 개최 중인 국제화훼박람회(IFTF, International Floriculture Trade Fair)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도 농기원은 수출 전용 접목선인장 상품과 장미 가공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선인장 완제품은 선인장을 화분에 심은 상태로 수출하는 상품으로,  카멜레온캑터스, 크리스마스캑터스, 할로윈캑터스 3종으로 만든 제품을 소개한다. 소개되는 제품은 수입업체가 수입 후 바로 시장에 유통할 수 있도록 화분 식재와 포장까지 마친 완제품이다. 선인장 완제품은 유통 편의성을 높여 수출 가격도 선인장만 했을 때보다 2~3배 높다. 

장미 가공상품은 장미 보존화, 염색화 등을 이용하여 양초 형태로 가공한 상품이다. 도 농기원이 2013년 개발한 신품종 ‘비스트’를 분홍, 파랑, 주황색으로 가공한 ‘캔들매직’ 2종을 선보인다. 

이번 네덜란드 박람회 참가는 올 해부터 경기 수출화훼 산업발전 및 수출확대를 위해 활동 중인 경기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과 함께 수출화훼 해외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수요 발굴 등 경기 화훼 홍보 및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화훼농가 소득향상과 경기 화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인장은 경기도가 전국 재배면적의 71%를 점유하는 특화작목으로 2014년 네덜란드, 미국 등 20개국에 454만 달러, 올해 9월 말 기준 21개국에 334만 달러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