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 개최,아프리카 新시장 진출논의

 [페어뉴스]=KOTRA(사장 김재홍)는 10월21일(수)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주최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제8회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KOAFIC)을 열었다.

동 포럼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재홍 KOTRA 사장, 데브레찌온 가브라미케일 에티오피아 부총리 겸 정보통신부 장관 등 아프리카 8개국 18개 기관 주요인사 및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CEO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과 아프리카 간 산업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기업의 수송인프라, 에너지·자원, 건설·플랜트 분야 아프리카 진출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은 산업부가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08년부터 해외 사업개발자(Developer), 아프리카 유망 발주처 및 국내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 동반진출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개최해 왔다.
 
금번 포럼에서는 △산업협력 협약식, △공동성장 지원단 성과발표, △아프리카 유망 프로젝트 설명회, △동반성장 토론회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10.22일 개최)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역량을 아프리카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개막식에 이어  산업협력 협약식과 공동성장 지원단 성과발표가 있었다.
 
오후에는 해외 EPC 기업 프로젝트 담당자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국내기업들에게 스와질란드 석탄화력 발전소 등 총 143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설명하였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17개 발주처와 100여개 국내 관심 기업 간 심도 있는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김재홍 KOTRA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프리카는 지난 ’09년 금융위기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4.5%의 양호한 경제 성장을 통해 경제체질을 다져왔고, 글로벌 미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아프리카의 경제 성장 의지와 시장기회, 우리 기업의 기술과 경험이 만나면 경제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 이라고 밝혔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프리카의 성장은 정치 안정을 바탕으로 무역 확대와 중산층과 도시화가 확산 되는 등 외부적요인에 의한 단기적 현상이 아닌 내재적이고 지속가능한 현상”이라고 밝히며,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을 통해 성공한 산업발전의 경험과 역량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고, 한국형 발전협력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아프리카의 경제개발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