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헬스케어 행사 제9차 국제건강포럼 및 박람회 대구서 개최

 [페어뉴스]=   중국 국제건강헬스장수학연구회(회장 황창이)에서 주최하는 제9차 국제건강포럼 및 박람회가 오는 10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건강 포럼 및 박람회는 인류가 지향하는 궁극의 목표인 ‘풍요로운 삶’을 주제로 병원, 의료기기, 제약, 식품 등 전통적 보건의료영역에 더해 미용․성형, 대체의학, 헬스케어IT 등 새로운 영역을 융합하고 있는 다양한 건강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20개 기업, 1,500여 명의 기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건강 관련 기업박람회와 건강․생명․뷰티 포럼 등을 통해 한․중 간 공동발전을 위한 기업 간 기술교류를 갖고, 지역 내 투자유치도 추진한다.

본 행사는 중국의 「국제건강헬스장수학연구회」에서 주최하며, 2006년 태국대회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제남, 통화대회를 거쳐 작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했고, 올해는 9회째로 대구에서 개최하게 됐다. 행사의 대구 유치에는 21C 한․중 교류협회(회장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의 역할이 컸다.

21C 한․중 교류협회는 한·중 각 분야 지도자 간 교류협력 및 친선도모를 위해 설립한 순수민간단체, 아셈회의(’00. 11월 서울개최)시 중국 대표인 주룽지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설립되었다.

중국 정주시, 상해시, 청도시, 위해시, 온주시 등에서 건강 관련 40개 기업 500여 명이 참여하고, 한국에서는 화장품, 건강기능성식품, 제약, 의료기기 기업 등 80여개 기업,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0개 기업이 참가하는 박람회가 엑스코 1층에서 3일 동안 개최되며, 제약․의료기기․식품․화장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장인 건강․생명․뷰티 포럼과 한․중 간 육아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임신․육아 포럼이 개최된다. 임신육아 포럼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프랜차이즈인 락우영유아 대표이사도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중국 노인체육회 100여 명이 참여하는 치파오 공연․사물놀이 공연이 야외광장에서 3일 동안 공연되고, 선진 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의료관광 투어, 의료관련 기관방문, 대구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 실사를 위해 지난 7월 13일 대구를 방문한 중국 국제건강헬스장수학연구회 실사팀(팀장 곽주례)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의료 인프라가 어느 도시보다 잘 갖춰진 대구에서 이번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본 행사가 양국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중국은 의료, 건강, 뷰티 분야의 최대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기업․기관 간 공동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한다”며, “참여기업들의 반응에 따라 행사를 대구에 정례화 시키고, 행사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