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욕실·주방 브랜드 콜러 후원, ‘동아시아 8인 작가와의 만남’ 전시회 개최

 [페어뉴스]= 세계적인 프리미엄 욕실·주방 브랜드 콜러(KOHLER. 아태 및 중동지역 대표 래리 유엔(Larry Yuen))가 후원하는 ‘동아시아 8인 작가와의 만남’ 전시회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 8인 작가와의 만남’은 지난 2013년 콜러가 창립 140주년을 기해 ‘볼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행사로, 한국, 중국, 홍콩, 대만의 각 국가별 2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콜러의 볼드(Bold)와 제품소재를 모티브로 한 조소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에 콜러는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한국에서 각국 작가들의 독특한 정체성과 예술적 성찰이 담겨 있는 조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김윤경 작가와 양영회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먼저, 김윤경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열린 세계 열린 존재(We are not two)’와 ‘움직이는 흐름(Moving Flow)’ 등의 조소 작품을 선보인다.

 ‘열린 세계 열린 존재(We are not two)’는 뫼비우스 띠를 응용해 황동과 스테인리스로 제작됐다. 동서양을 각각 상징하는 한복과 양복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움직이는 흐름(Moving Flow)’은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을 회오리 바람 형상의 빌딩 기둥으로 나타냈다.

 양영회 작가는 ‘사랑(LOVE)’과 ‘우주(Universe)’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콜러의 수전을 활용한 ‘사랑(LOVE)’ 작품은 우주만물을 향한 사랑과 인류애를 바탕으로 경제적 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를 표현했다. ‘우주(Universe)’는 금속 소재와 우레탄 페인트를 활용해 우주에 공존하는 긍정과 부정을 표현했다.

박선영 콜러 커머셜 그룹 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작가들과 콜러의 ‘볼드 아트’를 함께 표현하게 된 것은 물론이고 기업의 색과 철학을 대중들과 교감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현재 콜러는 아태지역에서 예술 전시 지원 및 장학금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 가지 테마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각 국 작가들의 내면과 문학적 성찰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오프닝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허버트 콜러 콜러(Kohler Co.)사 회장이 참석해 행사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콜러는 오는 7일까지 콜러 브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kohlerKR)을 통해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콜러와 아트의 만남은 1929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캐서린(Kathryn) 콘솔 테이블을 영구소장품으로 전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시작으로 콜러는 해마다 최고 수준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제품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받고 있으며, 브랜드의 품격을 높이는 희소성 있는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콜러는 이번 전시 현장에서 다양한 소재와 패턴이 적용된 아티스트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콜러는 오는 8일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 볼룸 VIP룸에서 신제품 아비드 수도꼭지 컬렉션과 컴포즈드 수도꼭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비드 수도꼭지 컬렉션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형태에 미니멀리즘을 더한 컨템포러리 디자인 라인으로 데크에서 주둥이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의 메탈로 시각적 불편함을 줄이고 간결함에 공들인 것이 특징이다. 컴포즈드 수도꼭지 컬렉션은 우아하고 균형 잡힌 비율을 자랑하는 컨템포러리 디자인 라인으로 유수량과 온도 조절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사이드 컨트롤을 장착한 것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