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다,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 경북도 농식품 7개업체 참가

 
[페어뉴스]= 경상북도는 세계최대 식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할랄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9. 29 ~ 10.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Food&Hotel Malaysia 2015)에 도내 7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에는 47개국의 1,200여사가 참여했으며, 경북도에서는 코리아팜(버섯), 솔나라(솔잎건강식품), 대흥(대추), KC맛있는푸드(떡볶이), 튤립인터내셔널(음료), 진현(김), 동우당제약(차류)이 참가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한류로 인한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소비자 및 바이어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히 새송이버섯, 건강식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여 4,087천$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말레이시아 할랄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반면, 한국이슬람중앙회에서 발급한 할랄이 말레이시아 JAKIM의 인증과 동등성을 인정 받고 있어 지역업체들이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기도 하다.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할랄시장은 2018년까지 1조 6천억원대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경북도에서는 할랄인증 지원, 할랄수출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