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페어뉴스]=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GIF 2015)가 3일 시상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GIF 2015는 59시간 59분 59초 동안 혁신적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해커톤, 아이디어 계획을 수립하는 아이디어톤, 기창업자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피칭하는 오디션으로 총 3개의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GIF 2015경진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해커톤에서는 웨어러블 분야에 프리젠테이너팀, 헬스케어 분야에 공룡이빨팀, 빅데이터 분야에 나홀로팀, IoT분야에 재난대책본부팀 총 4팀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1,5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상상, 열정으로 아이디어 계획을 수립하고, ICT 프리젠테이션을 경연하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에서는 쇼핑․요리․컬쳐분야에 #77팀, 뉴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 New Clear팀, 금융․교통분야에 엔스토리, 소셜임팩트 분야에 청바지팀 총 4팀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700만 원)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창업자들이 참가한 피칭 서바이벌 경진대회 오디션 에서는 스타트업 디벨롭 분야에 디오션 코리아, 스타트업 점프 분야에 파트너, 소셜 임팩트분야에 홀삭스가 대구광역시장상(1,500만 원) 영예를 안았다. 

이번 GIF 2015는 경진대회 외에도 아마존닷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의 멘토 에드워드 로고프 교수, 커뮤니티 매핑 분야의 선구자로 불리는 임완수 교수, 국내에 핀테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의 멘토들이 강연자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진대회 총괄심사위원장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3일 동안 쉬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에 몰두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ICT산업에 상상력과 감성이 융합된 개발물, 아이디어는 무한한 가치로 탄생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사회에는 일자리가 없다고 하지만 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 안의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GIF 2015를 주관한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GIF 2015는 국내․외 청년창업가와 ICT 분야의 멘토들을 비롯해 공공기관, 지자체, 대기업 등이 총출동해 벌인 ICT 한판 축제로써 국내, 해외에서 2002명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며, “ICT 기반의 국제적인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통해 청년과 스타트업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육성의 확대를 꾀하는 것은 물론, ICT 생태계 마련을 통해 대구가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