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 추석연휴 귀성관람객으로 문전성시

 [페어뉴스]=  추석연휴 나흘간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10만명이 넘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지역을 찾은 수많은 귀성 인파들이 대부분으로 이번 추석연휴를 통해 누적관람객 70만명을 넘어섰다.
 
 25일과 26일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았으며, 28일과 29일에는 귀성객과 연휴 마지막날을 즐기려는 나들이 가족들로 붐볐다.
 
 연휴기간 동안 바실라 공연이 펼쳐지는 엑스포 문화센터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특히 문화센터 뒤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플라잉 공연을 보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들이 많이 몰렸다.

 한편, 백결공연장에서는 2천여명의 관객이 인도네시아 공연단의 젬버 카니발(Jember Carnival)을 보기 위해 운집하였다. 독특한 의상, 화려한 치장을 한 무용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공연장에는 박수소리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입구에서 나눠주는 일정표와 리플릿을 들고서 공연장과 전시장을 바삐 찾아다니는 모습이었다.

 특히, 관람객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랜드바자르였다. 관람객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독특함으로 가득찬 실크로드 각국의 차와 음식을 즐기고 수공예품을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바자르 중앙에 있는 원형무대에서의 공연은 그 독특함과 신선한 춤사위 등으로 주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찾은 대부분의 귀성객들은 행사내용이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공감할 수 있고 각종 공연과 전시내용이 다양하였으며, 하루만에 모두 보기가 힘들만큼 행사장이 넓고 구석구석에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는 관람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