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섬유박물관,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까스텔바쟉展 열려

 [페어뉴스]=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까스텔바쟉展’의 개막행사가 21일(월) 오후 4시 DTC섬유박물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까스텔바쟉의 그림 작품과 패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전시회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키치의 미학 A Nobleman’s Kitsch”라는 주제를 선정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총 84점(그림 72점, 패션 12점)의 전시 작품 가운데,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완성한 작품 6점은 한국을 통해서 영감을 얻으려고 노력한 것이 돋보이고, 전시실을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Perfect Title’라는 작품은 DTC섬유박물관 전시를 위해 특별히 작업하여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고 비수도권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이번 전시를 주최하게 된 이의열 회장은 “세계적인 작품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다양성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DTC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631.62㎡)을 5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서 전시를 하며 9월22일(화)부터 12월20일(일)까지 90일간 열린다. 관람료는 일반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단체 관람 시에는 1천 원씩 할인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지만 추석연휴 기간에는 9월 27일(일) 추석 당일에만 휴관하고 28일(월)은 월요일임에도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 053) 980-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