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韓 의료·제약 전문인력 브라질 취업 공동 지원 MOU

 

[페어뉴스]= KOTRA(사장 김재홍)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산인공), 브라질 최대 국영제약연구소 IVB(Instituto Vital Brasil)의 산하기관인 빠르끼 지 비다(Parque de Vida, 생명공학단지)와 18일 서초구 KOTRA 영상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우리나라 의료·제약 분야 전문인력의 브라질 취업을 공동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KOTRA와 산인공은 이날 업무 협정을 통해 의료·제약 분야 △해외진출 인력 발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해외취업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하고, 브라질 생명공학단지는 △전문인력 구인 수요 발굴 △인력수요 정보 제공 △비자취득 지원 등을 이행하게 된다. 

이영선 KOTRA 상파울루무역관장은 “브라질은 높은 경제성장, 2천2백억 달러에 달하는 의료지출, 매년 시행되는 약가조정 등에 힙입어,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제3위의 제약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약분야 유망시장”이라며, “이번 MOU는 고부가가치 분야인 의료·제약분야의 우리나라 전문인력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OTRA는 지난 4월 중남미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을 통해 빠르끼 지 비다의 모기관인 IVB와 의료·제약 분야 PDP(Product Development Partnership)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간 의료·제약 분야 교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