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서 오감만족 수확체험을, 520가족 선착순 접수

 [페어뉴스]=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5일 개막하는 ‘2015국제농업박람회’의 친환경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농산물수확체험 참가자 사전 접수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농산물 수확체험은 농업기술원에서 지난 봄부터 경작한 고구마, 땅콩, 단감을 박람회 기간 중 직접 수확하는 체험행사로 총 520가족 2천여 명 규모로 계획됐다.

가족단위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생생한 농업 현장을 경험하고, 수확의 기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수확체험학습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에서 하며 가족단위(4인 1팀)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체험 참가비는 고구마, 땅콩 수확체험은 5천 원이며, 단감 수확체험은 1만 5천 원이다. 한 가족 당 한정량을 수확할 수 있으며 당일 가장 크고 무거운 수확물을 가리는 수확물 콘테스트와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시식장이 같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국제기아돕기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편백칩놀이터, 편백목걸이 만들기, 곡옥목걸이 만들기, 월하시곶감깍기 등 여러가지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재)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나주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외국인 3만 5천여 명을 비롯한 7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