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국제트래블마트, 15개국 초청 국내 최대 관광상품 거래 시장 연다

 [페어뉴스]=  중국, 동남아, 일본, 구미주 등 15개국 100여개 유력업체와 국내 250여개 업체가 참여해 한국 관광상품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상품 비즈니스의 장이 16일(수)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메르스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재)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15일(화)~18일(금) 3박4일간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5 서울국제트래블마트(2015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이하 2015 SIT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구매자)와 국내 셀러(판매자)가 한자리에 모여 관광상품을 상담‧거래하는 B2B(기업 간 거래)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시와 위원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부터 장소마련, 팸투어 까지 일체를 지원해 ‘관광업계 살리기’에 나섰다. 
 
해외 바이어는 중국, 동남아 등 15개 국가의 경쟁력 있는 업체로 구성했고, 바이어 별로 한 테이블씩 총 100개의 상담 테이블을 설치해 최대한 많은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국내 업체의 경우 그동안 참가비용 등의 부담으로 해외 설명회나 교역전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중소업체 위주로 참가비 없이 초청, 특화된 여행콘텐츠를 소개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래블마트 행사장 외부에는 지자체별 홍보부스와 테마관광 홍보존, 각종 체험존 등을 설치해 서울과 지방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테마관광 홍보존에는 서울시 대표축제인 김장문화제, 빛초롱축제, 애니메이션 축제를 비롯해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 중인 공정관광을 소개하고, 특히 3개 자치구(구로, 성북, 중구)와 공동으로 서울속 마을여행존을 구성,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10월 초 열리는 한류스타 메가콘서트와 코리아 그랜드세일 홍보존, 서울관광기념품을 직접 보면서 살 수 있는 기념품 판매존, 아름다운 한양도성 사진을 배경으로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멋진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서 나온 국내외 참가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향후 더 많은 지자체와 유관 기관을 참여시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