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shore Europe 2015 한국관 참가,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

 

[페어뉴스]=   유럽 제1의 오프쇼 전문 전시회인 'Offshore Europe 2015' 전시회가 9월 11일 영국 에버딘 전시컨벤션센터(AECC)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3대 오프쇼어 전시회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금번 전시회에서는 개막 전날인 7일부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주관하는 ‘한-영 양자산업협력사업’ 행사와 연계하여 글로벌 해양플랜트 산업의 전망및 현지 현황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세미나 발표가 있었는데, 한국관으로 참가한 (주)에스엠아이는 자사 소개 및 국내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산업 등을 발표하여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바이어와의 1:1 사전 미팅은 전시기간 중 참가업체 부스의 재방문으로 이어져 추가 논의를 하는 등 활발한 상담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었다.

금번 전시회의 한국관을 운영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윤소)에서는 국내 해양플랜트기자재 제품의 해외시장 인지도 확대를 통한 판로 개척을 위해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회째 운영하였고, 금년에는 대진유압기계, 동우이앤씨 등 총 10개사가 참가하여 동합금관, 밸브, 유압기계 등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였으며 약 1,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한국관에는 유럽지역 바이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등 각국의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한국 조선해양기자재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Shell사를 비롯한 주요 오일 메이저의 전시 참가로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졌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조합에서 추구하는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은 물론 글로벌 A/S 및 Sales망 구축등을 통해 국내 조선 및 해양플랜트기자재의 수출 판로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Kormarine 2015'와  12월 1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마린텍 차이나’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자재산업을 홍보할 예정이며, 앞으로 개최되는 모든 전시회의 마케팅 방향을 연속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 중소기자재 업체가 실질적인 수출실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전시회 시스템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고 제품에 대한 홍보 전략으로 공동브랜드인 ‘MARAON'을 선보이는 등 전략적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