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2015’ 9월 17일부터 열려

 [페어뉴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인디애니페스트’가 9월 17일(목)부터 9월 22일(화)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남산의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독립 애니메이션의 향연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한국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인디애니페스트가 활주 준비를 완료했다.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될 이번 인디애니페스트는 ‘활주로’라는 슬로건에 맞게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할 다양한 작품들과 특별한 섹션들이 가득하다.

9월 17일 화려하게 문을 여는 ‘인디애니페스트 2015’ 개막식에는 다양한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애니메이션과 단순한 일본 고전작품 상영이 아닌 현대적인 변사와 음악공연으로 되살아날 특별한 공연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인디애니페스트는 11명의 작가가 11가지의 개성 있는 색깔로 만든 릴레이 애니메이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독립보행, 새벽비행, 파노라마 섹션, 국내 초청전과 해외초청전, 시그라프 아시아 수상작 특별전, 일본애니메이션 특별전 등 섹션 별로 갖춰져 관객들에게 눈 돌릴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인디애니페스트는 칸 국제 광고제에서 주목한 우경민 감독의 <자니 익스프레스>와 홀랜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허범욱 감독의 <창백한 얼굴들>, 아일랜드의 전설을 모티브로 하는 톰 무어 감독의 <바다의 노래>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9월 17일(목)부터 10월 11일(일)까지 ‘나’와 ‘기억’을 테마로  정다희 감독의 <의자 위의 남자>, 황보새별 감독의 <디스크 조각모음>, 강민지 감독의 <수비니어 애니메이션(Souvenir Animation)>과 정주아 감독의 <귀신의 나쁜 기억>등  4명의 여성 작가들이 기획전시를 펼친다. 

이 외에도 인디애니페스트의 상영작 원화 및 소품이 전시되며, 참여공간에서는 1820년 영국의 존 패리스(John Paris)에 의해 고안되어 현재까지도 아이들의 체험문화로 활용되는 소마트로프와 화이트 보드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19일(토)에서 20일(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1층에서 진행되며 5인 이상이면 사전접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