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상북도 쌀전업농 대회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앞 둔치에서 열려

 [페어뉴스]=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앞 둔치에서 (사)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법우)주관으로 ‘제5회 경상북도 쌀 전업농 대회’가 열렸다. 

‘경북 쌀은 경북 쌀 전업농으로 부터 전국 최고의 쌀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 행사는  세계 각국과의 FTA체결과 쌀 관세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생명산업이자 농업의 최후의 보루인 쌀을 생산하는 쌀 전업농 경상북도 연합회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새로운 위상 정립을 위한 행사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개막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경북 쌀 도전 골든벨, 밥짓기 대회와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풍년 기원제 공연에 이어 본 행사인 개회식과 화합의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전시행사로는 농기계·농자재 전시, 국산·수입 농산물 비교전시, 각 시·군 브랜드쌀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사)경북쌀전업농 도연합회는 1999. 2. 26일 설립되어 도내 22개 시·군 1만 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쌀 농업 보호와 국가 식량주권 확보를 도모하고 자신이 보유한 영농기술 노하우를 이웃 농업인들에게 전파하여 고품질 쌀 생산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농업인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 현장을 지키는 쌀 전업농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쌀은 우리 민족의 주식으로서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농업의 대표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그 선두에 쌀 전업농들이 앞장서는데 경북도민과 함께 응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법우 도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회원간의 화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앞으로 쌀 농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