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즈 축제의 장, TRIZ FEST 2015 아시아 최초로 열려

 [페어뉴스]= 트리즈 FEST 2015’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9월1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세르게이 이코뱅코 국제트리즈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트리즈(TRIZ,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는 ‘창의적 문제해결’이라는 러시아어의 줄임말로, 신기술 개발 분야에 효과가 높아 최근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트리즈 FEST’는 세계 각국의 혁신전문가와 글로벌기업들이 참여하여 트리즈 활용 노하우와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의 혁신도구인 트리즈가 국내 중소기업에도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국제트리즈협회 공동주최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과 연계하여 개최되었다.

국제트리즈협회(MATRIZ)는 트리즈의 창시자인 ‘겐리히 알츠슐러’가 설립한 기구로, 1989년 러시아 트리즈협회가 모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리즈를 기업 경영현장에 접목해 혁신을 이룬 GE, 컨티넬탈, 필립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트리즈 활용 노하우가 소개되었다.

또한 올해 트리즈 활용하여 인쇄기 공정설비 불량 및 LED조명 방열 성능 문제를 해결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사례도 발표되어 20개국에서 참여한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

발표를 들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대기업이나 글로벌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트리즈가 이제 더 이상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혁신을 위해선 우리도 트리즈 경영을 도입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창의성이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창조경제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