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 융합 R&D 산업단지 미래 모색 국제컨퍼런스 개최

 [페어뉴스]= 서울시가 9일(수) 14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마곡 융합 R&D 산업단지 미래 발전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서울시 미래 성장 동력, 마곡 R&D 산업단지 국제적 관심 제고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마곡 R&D 산업단지가 서울시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경험 많은 국내·외 산업단지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마곡 R&D 산업단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제고해 조기에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컨퍼런스에는 마르쿠 소타로타(Markku Sotaraute) 핀란드 템테르대 교수, 아브라함 쉬레게(Abraham Shraggae) 카이스트대 교수, 변창흠 SH공사 사장, 에이미 잭슨(Amy Jackson) 주한미국상공회의소장, 박규석 LG사이언스파크 본부장 등 국내·외 산업단지 관리 전문가를 비롯해 마곡 입주기업 관계자, 기업인, 학계,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성장 아이콘으로 인식되는「융합 R&D산업」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한다.
 
이 날 행사는 ▴기술융합의 미래와 혁신 정책 ▴대도시(샌디에이고)의 혁신경제 창출 : 시민 참여적이며 점진적인 발전 과정 ▴마곡 R&D 산업단지의 개발방향과 운영방안 등이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으로 나뉘어 발표된다. 이후 서울시를 포함한 학계, 산업융합협회, 컨설팅사 등 전문분야 대표들이 ▴마곡 산업단지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패널토론을 벌인다.  

융합 산업혁신시스템 분야 전문가로 불리며, 현재 핀란드 템페르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마르쿠 소타로타(Markku Sotaraute)는 기조강연을 통해 첨단산업단지 정책 혁신시스템 연구결과를 마곡지구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도시사회 및 경제학 전문가로 현재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초빙교수인 아브라함 쉬레게(Abraham Shragge)는 샌디에이고의 혁신 경제 탄생, 발전과정 등의 사례를 제시하고 산업단지 부문에서  거둔 샌디에이고의 성공 경험을 강의하며 이를 서울시에 제안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마곡R&D단지 홍보의 장 열려 

한편, 마곡R&D산업단지 입주기업간 정보교류 및 협력·상생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9일(수)~10일(목)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시민청(지하1층)에서 「2015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대다수 기업이 처음으로 홍보하는 장으로서, 마곡지구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참여기업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R&D 관련 체험과 기념품도 경험할 수 있다.

마곡입주기업 홍보관에는 마곡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총 42개 기업군 중에서 9개 대기업과 10개 중소기업 등 19개 기업과 SH공사가 참여한다.

19개 참여기업 명단은 LG, 코오롱, 이랜드, S-oil, 아워홈, 귀뚜라미, 롯데, 넥센타이어, 신송식품, 라파스, 엔터미디어, 소룩스, FITI시험연구원, 한보이앤씨, 고려SMT, 세일정기 메이비원, 센서텍, 윌스바이오 등이다
참여 기업들은 마곡산업단지에 입주 후 이루어지게 될 R&D분야 소개 및 자사의 제품·기술 등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여러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희수 마곡사업추진단장은 “2015년 마곡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마곡 R&D 산업단지의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융합 R&D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발견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