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수출 위해 세계로! 중국 상해 마린텍 차이나 전시회 참가규모 확대

 [페어뉴스]= 9월 3일(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KOMEC)에서는 '중국 상해 마린텍 차이나 전시회(Marintec China 2015)‘ 한국관 합동회의가 개최되었다.

 글로벌시장의 위축 속에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인‘세계화’라는 모토아래,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윤소)이 KOTRA와 공동으로 1999년부터 올해까지 9회째 동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마린텍 차이나 전시회는 글로벌 선박 발주 부진에 기인하여 최근 자국 조선소의 구조조정등으로 위기를 탈출해 보고자 하는 자정노력으로 어려움을 겪고는 있으나, 역시 세계 최대 구매처 로서의 이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국내기업의 참가 열의가 높으며, 참가면적 또한 크게 확대되고 있다. 금년도는 전시면적 558sqm에 34개 업체의 참가가 확정되었다.

 또한, 올해도 역시 한국관 주변으로 한국무역협회 부산, 경남지부 단체관 부스가 함께 위치하여 거대한 한국관으로 KOREA BRAND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한국의 조선해양 기자재 세계일류상품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세계일류상품 전시 홍보관’을 함께 마련하여 한국의 재품의 우수성 홍보 및 바이어 리셉션, 일류 상품 기업의 쇼케이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금년 하반기부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에서는 국내 최고 기업 및 제품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홍보 전략으로 전개할 ‘공동브랜드’를  세계시장에 선보인다.

 이날 모인 한국관 참가업체 34개사는 전시기간동안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열띤 논의가 이어졌으며, 전사적 마케팅을 위해 On Line 과 Off Line 모두 활용하여 극대화할 예정이다.

 KOMEA 관계자는 금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브랜드 가치를 중국시장에 재 각인시키고,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화’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중국 상해는 물론 싱가폴, 인도 등 주요지역에 대한 거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