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ES . MWC에 이은 세계 3대 ICT 전시회 ‘IFA 2015’참가

 [페어뉴스]= SK텔레콤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국제가전전시회, 이하 ‘IFA 2015’) 에서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의 입지를 공고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IFA 2015’에서 153㎡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연결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 창출(Creating Value Beyond Connectivity)’을 주제로 ▲편리 · 안전 · 에너지 절감을 모두 갖춘 스마트홈 플랫폼을 시연하는 한편, ▲쾌적한 쇼핑 환경과 생생한 제품 체험을 돕는 ‘스마트 쇼퍼’ 및 ‘스마트 쉘프(Shelf)’ ▲개인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라이프웨어 상품인 ‘UO 스마트빔’, ‘UO링키지’, ‘UO펫핏’ 등을 선보인다. 

주거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 똑똑한 우리집 비서 ‘스마트홈 플랫폼’ 

SK텔레콤 IoT 사업의 중심에는 스마트홈이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위닉스, 경동보일러 등 약 25개사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IFA 2015’ 스마트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보일러, 에어컨 등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제품들이 상황에 맞게 통합제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모드를 누르면 외출 환경에 맞게 집안의 모든 기기가 대기 모드로 바뀌고, 귀가모드를 누르면 원하는 온도에 맞게 기기들이 자동으로 가동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도어락 · 제습기 · 보일러 등 개별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의 제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YPP, 정우건설 등 아파트 홈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및 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1일 국내 1위 보안업체인 에스원과 스마트홈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향후 스마트홈 서비스의 ‘안전(Safety)’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는 등 스마트홈 기기의 조기 확산 및 관련 생태계의 본격적인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일상 속 IoT 기기 ‘라이프웨어’ 및 쇼핑 도우미 ‘스마트 쇼퍼’ · ‘스마트쉘프(Shelf)’도 선보여 

SK텔레콤은 지난 5월 ‘라이프웨어’ 통합 브랜드인 ‘United Object(UO, 유나이티드 오브젝트)’를 론칭하고, ‘UO 스마트빔레이저’, ‘UO 링키지’ 등 신제품을 잇달아 발표하며 ‘라이프웨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IFA 2015’에서 SK텔레콤은 다양한 ‘라이프웨어’ 중 ‘UO 스마트빔 레이저’, ‘UO 스마트빔2’, ‘UO 링키지’, ‘UO 펫핏’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UO 펫핏’은 반려견의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및 수면량을 체크해 건강 유지를 돕는 목걸이 형태의 스마트 앱세서리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정착된 유럽 관람객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매장에서 바코드 스캐너로 물건을 스캔하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쇼핑 도우미 ‘스마트 쇼퍼’와 물건이 놓여진 선반에 구축된 3개 또는 6개의 LCD가 상호 연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영상을 재생하는 새로운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 ‘스마트 쉘프(Shelf)’도 ‘IFA 2015’에서 선보인다. 

한편, IF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ICT 전시회로 1930년 아인슈타인이 기조연설을 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다. ‘IFA 2015’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리며, 약 1,500개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 IT 제품의 향연을 벌일 예정이다. 전시장 관람객 수는 약 15만 명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