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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킨텍스에서 7월1일 개막

 

[페어뉴스]=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0수소모빌리티+쇼’가 열린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직위와 KOTRA,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며, 국회수소경제포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생산, 저장, 운송에서 모빌리티까지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진행되며, 참여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2개국 82개사(62개 기업, 20개 정부 및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등의 관련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만도,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중공업, 범한산업, 가온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퓨어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동서발전, 충청남도, 울산시 등 주요기업 및 지자체가 참가한다. 또 에어리퀴드, 에어프로덕츠, 넬, 비트코비체실린더즈 등 수소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등 해외 대사관도 다수 참가하여 국제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이에 조직위는 전시장을 수소모빌리티존, 수소충전인프라존, 수소에너지존, 인터내셔널존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하여 전시품목에 부합한 관람동선을 제공한다.

 ① ‘수소모빌리티존’은 수소자동차, 수소드론, 수소자전거, 수소굴삭기 등 수소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와 관련부품을 전시하며, ② ‘수소충전인프라존’은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각종 시설‧장비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③ ‘수소에너지존’은 미래 에너지자원인 수소연료의 무한한 지속 가능성과 활용성을 제시하며, ④ 해외 대사관 등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존’은 자국의 수소산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제협력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수소모빌리티+쇼’는 관람객이 수소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행사도 추진한다. 현대차 부스를 포함해서 다수의 업체에서 수소차, 수소트럭, 수소드론, 수소자전거 등 다양한 미래형 모빌리티를 출품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소굴삭기, 수소지게차 등이 전시장 내에서 시연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제이카에서 제공하는 넥쏘 공유서비스를 통해 실생활로 다가온 수소공유경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소산업 관련 각종 첨단 제품 및 신기술이 선보일 계획이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전시 뿐만 아니라 수소산업 최신 트렌드 공유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 및 세미나도 진행한다. 먼저 7월 2일에는 특별세션을 비롯해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국제포럼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한국 및 네덜란드 정부 외에도 캐나다 하이드로제닉스, 프랑스 에어리퀴드, 현대자동차,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국내외 수소기업과 미국, 캐나다 등 해외수소관련기관 임원이 연사로 참여하여 국내외 수소산업의 현황과 전망, 수소모빌리티의 비전과 전략, 수소인프라 및 소재의 미래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들의 현황‧비전‧전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수소관련 세미나가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참가업체들이 보유한 신기술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 내내 ‘신기술‧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코오롱인더스트리, 비트코비체실린더즈, 가온셀, 삼정이엔씨, 원일티엔아이, 샘찬에너지 등 다수의 기업이 참가하여 언론을 대상으로 자사의 첨단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업체들의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발표회 참가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무역거래 촉진을 위해 전시기간 동안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하여 국내외 참여기업과 해외 초청 바이어간 1:1 상담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이 기간 동안 정부도 국내 수소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개막일인 7월 1일에는 정부 및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가 개최된다.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방안과 전담기관 지정 등이 논의되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를 육성하고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 대비해 철저한 검역 및 방역 시스템을 마련하여 ‘안전한 전시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의 집단방역 수칙에 의거하여 킨텍스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방 시스템을 운영한다. 먼저 킨텍스에 감염증 컨트롤타워인 대책본부를 마련해 책임 운영하고 의료관계자가 상주해 전시관계자와 참관객 관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전시장 입구와 출구를 구분하여 별도 운영하고, 전시장 출입은 신원확인이 가능한 사전등록제를 원칙으로 하며, 모든 출입자는 문진표 작성 및 4단계의 절차에 따라 전시장에 입장하게 된다. 전시관계자 및 참관객의 마스크, 비닐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관람동선도 일방통행으로 유도하여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이와 더불어 매 1시간마다 공조시설을 가동하여 전시장 내부시설을 환기하고, 전시장 내외부 주요 시설에 매일 1~2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꼼꼼한 방역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가 한차례 연기되는 등 쉽지 않은 진행과정을 겪었지만, 그만큼 전시준비에 공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는 연료전지, 충전 인프라, 운송 플랫폼에서 수소트럭, 수소드론 등의 모빌리티까지, 현재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한 번에 살펴봄과 동시에, 기업간의 네트워킹,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실질적인 마케팅 창구역할까지 수행하는 종합 산업전시회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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