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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에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 '메디카 2020' 기대감 높아져

 

[페어뉴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의료 산업은 호황을 맞고 있다. 대학병원, 소규모의원, 요양병원 등 모든 의료 서비스 기관을 비롯해 진단키트, 개인보호장비,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등 의료 관련 모든 제품 및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다.

성황리 개최 기대되는 메디카 2020
많은 전시회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올해 11월 16~19일 개최 예정인 ‘메디카 2020(MEDICA)’ 참가 신청은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현재까지 메디카 신청 현황으로 보면 적어도 한국에서는 메디카 2020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회만 해도 한국의 279개사가 참가했는데, 이는 메디카 전체 참가국 중 5위에 해당한다. 볼프람 디너(Wolfram Diener) 메쎄뒤셀도르프 대표이사는 “이번 메디카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현 상황에서 의료기기에 대한 세계적 수요를 맞출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코로나 이후 가속화될 의료기기 경량화, 소형화, 휴대성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입긴 했지만, 관련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독일마이크로기술전문협회(IVAM)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0%의 기업이 팬더믹 이후 새로운 헬스케어 응용기술에 대한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팬더믹과 같은 상황에서는 새로운 진단기술, 환기 설비 센서를 비롯해 빠른 진단이 가능한 소형의 이동식 시스템 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량기술, 웨어러블, 장치간 연결 등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메디카와 동시 개최되는 의료기기 부품 전시회 ‘컴파메드 2020(COMPAMED)’도 높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개최되는 싱가포르 의료기기 전시회 MFA 2020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MFA 2020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MFA는 메디카 네트워크의 싱가포르 전시회로 지난 회에는 전세계에서 1,200여 개사, 한국에서만 67개사 참가했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참가 신청 현황으로 보면 한국에서는 지난 회보다 더 많은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의료기기 업체들은 이 기회를 잡아 K방역이라는 순풍에 올라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 의료계에는 코로나 위기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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