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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식품,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해 세계 입맛 잡는다.

 

[페어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유럽지역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10월 21일(일)부터 25일(목)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8 파리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18)에 참가하고 있다.

 196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프랑스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인지도가 높은 B2B전문 국제식품박람회이다. 이번에는 194개국에서 온 7,000여 식품업체가 참가하고 15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시장은 노년인구 증가 등 사회의 변화에 따라 농식품 소비패턴이 변화고 있다. 최근 건강식품, 유기농, 로컬푸드, 프리미엄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조식품, 발효식품 등의 인기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프랑스 내에서 한국식품은 한식당을 중심으로 건강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인기가 있어 현지 대형유통업체의 한국식품 신규 입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의 테마는 건강하고 맛있으면서 만들기도 쉬운 한국식품이다. 장류, 김치 등 현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식품을 비롯하여 인삼제품, 과일칩, 유기농 차 등 98개 업체의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박람회 사전 행사로 지난 10월 19일(금) 방탄소년단의 파리 콘서트 일정에 맞춰 베르시(Bercy)에 위치한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의 VIP 라운지에 주요 바이어들을 초청해 출품된 농식품을 활용해 미슐랭 스타 셰프인 다니 에냉(Dany Hénin)이 만든 요리 시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사이트인 750g의 셰프 다미앙(Damien)이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시연행사를 진행하며 세계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에 한국의 고유 식문화도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주최사가 선정하는 혁신 제품(Innovation)에 한국관 참가 업체 중 10개 업체, 13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또한, 국내 농식품 업체 중 최초로 (유)미와미가 출품한 김치잼이 스위트분야 그랑프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5개년간 15% 이상 수출이 증가되는 등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혁신적이고 건강에 좋은 한국 농수산식품을 대거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 농식품이 유럽 주류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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