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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제 수송기계부품 수출상담회개최…수출 반등 모멘텀 찾는다

 

[페어뉴스]=  KOTRA(사장 권평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美 포드, GM 및 日 닛산 등 해외바이어 120개사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270개사를 초청해 ‘국제 수송기계부품 수출상담회(Global Transportech; 이하 GTT) 2018’를 개최한다.

전 세계 완성차 시장의 성장 둔화,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현지 부품조달 증가 등으로 최근 우리 자동차부품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KOTRA는 올해 12회째를 맞는 GTT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이 해외 유력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활로를 뚫는 밑거름이 되도록 총 1,400여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상담회에는 포드, GM, 닛산 등 완성차 업계 선도 기업은 물론, 美 마그나(Magna), 데이나(Dana) 같은 대형 1차 부품사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해외 자동차 및 부품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들은 차체 외관에서부터 파워트레인, 기어, 펌프 등 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제품의 구매에 관심을 표했다. 

세계 다양한 차종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우리 제품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참가 바이어의 약 2/3은 해외 A/S부품 유통사들이 차지했다.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총 74개사(62%)가 참가했다. 루마니아 최대 자동차부품 유통사인 라다치니(Radacini)는 한국의 A/S 부품과 차량 수리 공구 등의 구매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한국 자동차 산업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동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자동차 부품 바이어 9개사를 파견했다.  

한편, 작년부터 KOTRA는 GTT를 한국자동차산업대전(KOAA Show)과 연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KOAA Show는 국내외 350여개사가 출품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도요타 AI 벤처스, 덴소 인터내셔널, 사익(SAIC) 캐피털 등 해외 유수 자동차 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8개사가 참가해 국내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13개사와 IR 피칭 및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올해 GTT는 우리 기업들이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과 미래 자동차 관련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뽐낼 수 있도록, 전시, 상담, 스타트업 피칭, 미래기술 세미나 등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컨벤션 행사로 꾸몄다”며, “현재 불황 국면인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이번과 같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다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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