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지난 4월 4일부터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제15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대한 막을 내렸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에는 3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중국, 독일, 미국, 스위스, 스페인, 네덜란드, 일본, 영국 등 13개국에서 280개사가 참가(해외 81개사)하여 800개 부스규모, 약 3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해외 바이어는 30개국 83개사 93명이 참가하여, 359건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8.4억불, 계약(예정) 138건, 6.4억불, 현장계약 11건, 28만7천불의 성과를 이루었다.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미래테크는 카자흐스탄바이어와 100만불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 양해각서 체결하였고 덕산코트랜과 신성이엔지도 각각 인도, 이탈리아 바이어와 판매 및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같이 개최된 ‘2018 경상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에너지·건설·전기전자분야 대기업 70개사(현대오토에버, 현대중공업, 대림산업, 두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참가업체와 중소기업 321개사가 사전매칭을 신청하여 총 2,151건의 제품 구매상담을 진행, 426건의 사전매칭이 성사되었다.

 특히, 4월 5일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글로벌그린에너지혁신기술협력」프로그램인 GGEITC(Global Green Energy Innovation Technology Collarboration)는 아시아태양광협회(Asia Photovoltaic Industry Assocation)가 전세계 13개 주요 태양광전문 전시회를 선정하여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를 위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APVIA)간의 MOU체결로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기업들과 해외기업들간의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기획이 가능해져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더욱 국제화될 전망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 개최된 국제학술회의와 세미나는 모두 20건으로 3일간 7,000여명이 참가하여 세계석학과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신․재생에너지관련 최신정보의 습득을 위해 많은 관람객이 세미나장을 찾아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특히 loE(에너지인터넷)기반의 ESS융복합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PV마켓인사이트,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풍력분야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부각되는 세미나장에는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졌다.

 이외에도, 중국 한후이성 회남시에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중인 (150MW) 글로벌 태양광인버터 제조사인 선그로우사는 현장에서 차기행사 골드스폰서 참가를 확정했다. 세계 TOP 10 태양광 인버터, 모듈기업인 화웨이, SMA(에스엠에이), ABB, 카코뉴에너지, 굿위(GOODWE), 그로우와트, 소파솔라, JinkoSolar 등은 부스규모를 확대하여 차기행사에 참가하기로 확정하는 등 이번 행사에 참가한 90%이상의 해외기업이 차기 행사를 현장에서 확정, 전시회 성과에 아주 만족하며 차기 행사 참가가 아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