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유통 산업의 최신 혁신을 만날 수 있는 독일 유통 기술 전시회 ‘EuroCIS(유로시스) 2018‘이 오는 2018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EuroCIS는 수년째 “Technology Never Sleeps”라는 슬로건을 걸고 유통 산업의 첨단 기술과 혁신 트렌드를선보이고 있다.

유통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으로 첨단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드론 등 첨단 기술의 출현으로 유통 과정의 단계가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있으며,한국의 경우도 이미 많은 매장에서 무인매장 컨셉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EuroCIS 2018에 참가 예정인 메트라랩스(MetraLabs)의 안드레아스블레이이사는 “EuroCIS 2018에서 완전 자동형 POS작업 로봇‘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토리는RFID를 기반으로 재고 조사를 완벽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말했다.EuroCIS 2018에서는 곧 현실화될 유통 산업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다.

EuroCIS는 유통 산업 중에서도 IT 기술의 영역을 집중적으로 다룬다.EuroCIS의 전시 부문은 크게 매장 및 e-커머스 솔루션,보안 솔루션, IT 서비스,리서치 및 컨설턴트 등 네 가지로 나뉜다.이중 비중이 가장 높은 부문은 매장 및 e-커머스 솔루션으로,더 세부적으로는옴니채널 관리, 비즈니스 분석, 결제 시스템, 자금 관리, EPR/공급망 관리, POS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으로 나뉜다.기타 부문의 경우에도디지털 마케팅/디지털 사이니지, 인력 관리, 손실 방지, 물품 감시, 칭량 기술, 사물인터넷 등으로 나뉘어 유통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IT 솔루션의 전체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EuroCIS 2018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전시 컨텐츠의 수준을 더욱 높일예정이다.먼저 포럼의 경우,최신사례연구를 통해 유통산업에서의 혁신과 트렌드를 살펴보는‘유로시스포럼‘과 새로개발된유통기술의 활용과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옴니채널 포럼‘이 열린다.어워드의 경우,유통 산업 관계자들이 선망하는 어워드로 혁신적인 정보 기술 활용의 사례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유럽 유통 기술 어워드(reta europe)‘ 등 공신력 있는 어워드를 통해유통 산업에서의 기술 발전을 추동할 예정이다.또한혁신 기술을 보유한 신규 참가사들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스타트업 허브(Start-up Hub)‘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주최측에 따르면 “사용 가능한 부스가 전부 예약되었다“며스타트업 허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uroCIS 2018에는 450여 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참가사가 늘고 있는 이유는 유통 산업에서 IT 기술의 활용이 매우 중요해지면서 EuroCIS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기 때문이다.한국의 경우도블루버드,포스뱅크,포인트모바일, 세우테크 등 20여 개사가 참가할예정인데,이는 지난 회 11개사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EuroCIS 2018은뒤셀도르프 전시장 9번 홀과 10번 홀에서 개최된다.입장권의 경우 사전 구매 시 최대 34% 할인받을 수 있으며, VRR 지역 내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EuroCIS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eurocis-tradefair.com)를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10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