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전통 한옥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기는 팔도 여행

2017.08.30 08:53:44

  

[페어뉴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명품고택 및 한옥스테이 체험관광상품’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동 상품은 지난 5월 공사에서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한옥에서 숙박하거나 한과 만들기, 다도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 이색 상품이다. 상품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한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품고택’ 또는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한옥스테이’로, 한국 전통의 미를 갖춘 각 지역의 대표 한옥이다. 

 명품고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의 70년 이상 된 전통한옥 중 84개소를 선별하여 지정한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이며, 한옥스테이는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인증한 우수 한옥숙박시설로, ‘17.8월 현재 전국 373개 업소가 인증돼 있다

 내국인 대상 7개 상품(강원권3, 경상권2, 충청권1, 전라권1)은 현재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며,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10월 중 출시 예정인 외국인 대상 2개 상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올림픽 개최지역의 한옥에서 숙박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정우 기자 yong0127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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