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도 자원"…스타벅스, 순환실천 캠페인

2017.04.04 19:20:32

서울숲공원서 진행…"내년까지 100% 재활용"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스타벅스커피는 4일 서울숲공원에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은 지난해 4월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성과를 돌아보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이석구 스타벅스 사장은 이은옥 서울숲컨서번시대표에게 서울숲 가꾸기 지원금 1900만원을 전달하면서 서울숲공원 돌보미 활동 참여도 약속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전국 매장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전문 업체를 통해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배출한 커피찌꺼기 4417톤의 77%인 3411톤 분량을 지역사회와 농가에 공급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올해에는 커피찌꺼기의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2018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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