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항노화 웰니스관광 허브 경남의 맛과 매력에 빠지다.

2017.02.10 18:00:17

 [페어뉴스]=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유명배우인 쿠로다 후쿠미와 한국요리 칼럼니스트 핫타 야스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관광객 20명을 이끌고 경남을방문하여 맛집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7년 쿠로다 후쿠미와 핫타의 구루메(グルメ:미식, 미식가)감사투어’ 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관광은 거제, 통영, 고성, 사천을 연계하는 코스로, 첫날인 9일 거제 대구코스요리 맛집 투어를 시작으로 통영의 동백화장품 만들기, 나전칠기 체험, 고성 공룡박물관‧사천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용궁수산시장 투어는 물론 지역 내 맛집을 두루 탐방한 뒤 김해 메가마트 쇼핑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에 앞서 쿠로다씨는 핫타씨와 함께 지난 1월 도의 안내를 받아 3박4일간 머물며 꼼꼼하게 현장을 답사한 뒤 이번 구루메 투어 상품을 만들었다.

일본의 유명 여배우 ‘쿠로다 후쿠미’는 1985년부터 TV프로그램 '쿠로다 후쿠미의 한국로드'에서 리포터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동행한 ‘핫타 야스시’는 일본 내 한국 음식 칼럼니스트로 ‘15년 동안의 한식기행’, ‘핫타 야스시가 직접 맛본 108 요리'를 출간한 한국통이다. 

도에 따르면 ‘쿠로다 후쿠미’씨는 한방항노화와 힐링‧뷰티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또 다른 관광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어,  오는 5월 항노화‧웰니스관광과 접목한 특화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경남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항노화․웰니스관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정기적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경우 경남의 일본관광객 유치 증대에 도움이 되리라 내다보고 있다.
노정우 기자 yong0127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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