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춘절 연휴 방한중국인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 실시

2017.01.24 11:13:58

 

[페어뉴스]= 2017년 중국 춘절 공식 연휴기간은 1월 27일(금)에서 2월 2일(목), 7일간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춘절 연휴 기간 중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예년보다 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환영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6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방한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영인사와 한국 전통다과가 담긴 복주머니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
 
또한 중국 젊은 층 관광객을 겨냥, 웨이보 등 중국 유력 SNS에서 ‘2017년 함께 여행가고 싶은 친구 소개하기’,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한중수교 축하메시지 남기기’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전개, 한국과 한국 여행을 직?간접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 중국 현지 지사 SNS를 통해서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 속 등장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에서는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다양한 체험과 경품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KEB 하나은행 앞 하나프라자에 웰컴 부스를 설치, 관광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2017년 행운의 럭키박스 추첨’, ‘투호던지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방문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정보와 재미를 제공하고, 한국 기업들에게는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중국2팀 한화준 팀장은 “공사는 올해 방한 중국인 유치 목표를 전년대비 3.2% 증가한 830만명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정치적 이슈와 별개로 한-중간의 관광, 인적교류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 밝히며, 특히 “프리미엄 상품 개발, 모바일 온라인 마케팅 집중 전개를 통해 방한관광 질적 성장과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주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고동언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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