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목적지 인지도 및 선호도 3년 연속 상승!

2017.01.12 10:08:38

 

[페어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전문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와 공동 시행한 ‘2016 한국관광 광고홍보 마케팅 효과조사’에서 한국 관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세계 주요 20개국의 남·녀 12,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2%가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인지하고, 57.5%가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지도와 선호도 모두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인지도 조사의 경우 특정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비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평가점수가 낮게 나타나는데, 53.2%는 유명 글로벌 기업 브랜드의 인지도보다 높은 수치이다. 
 

■ 아시아 국가에서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 인지도, 선호도 뚜렷 
 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관광목적지 인지도는 평균 64.1%였으며, 선호도 역시 평균 67.2%로 나타나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하여 아시아국가에서의 인지도는 평균 2%p 상승하였고, 선호도에서도 평균 1.5%p 상승하였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각각 6.9%p, 9.1%p로 급상승하였으며, 인도에서의 인지도 역시 6%p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광고홍보 활동, 방한계획에 긍정적 영향력 
 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한류스타 ‘송중기’ 모델의 해외광고를 TV, 인쇄, 옥외 등 주요 매체에 방영하고, 미국 유명 MC '코난 오브라이언'과 애완낙지 ‘사무엘’의 재회를 그린 'Korea visits you!'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한국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해왔다. 이러한 일련의 광고홍보 활동이 한국방문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사람은 57.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향후 1년 내 한국관광 의향자의 방한이유로는 “한국관광 이벤트 보고 관심이 생겨서”와 “한국관련 보도 및 광고를 보고가 한국이 좋아져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공사는 시장분석에 기반을 둔 과학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쌓아갈 예정이며, 한국관광 인지도와 선호도 증가현상이 실제 외래객 방한증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동언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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