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도로가 오는 4월 '서울로 7017' 보행길로 다시 태어나

2017.01.10 12:20:51

 

[페어뉴스]= 1970년부터 46년 간 자동차 길로 역할을 했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걷고 싶은 길,'서울로 7017'보행길로 오는 4월 다시 태어난다.
 보행길 위에는 50과 228종 2만 4천여 그루의 꽃과 나무가 배치되고, 꽃집, 도서관, 인형극장과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하여,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로 일대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축제가 열리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 문화행사와 여행자마켓 등의 장터도 열린다.



 서울로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으로 서울역광장, 중림동광장, 퇴계로, 중림로,청파로 등으로 연결되며, 주변 빌딩 2개소(호텔마누, 대우재단빌딩)와도 연결하여 남대문시장, 한양도성, 남산, 약현성당, 손기정 공원까지도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서울로 전 구간에 추락방지 난간 및 비상벨, 비상전화 및 CCTV 등을 설치하고 관리사무실을 두어 24시간 관리체계를 구축하였고, 철저한 보수·보강으로 지진에도 안전한 교량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서울로’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뜻이며 ‘7017’은 서울역 고가가 탄생한 1970년과 보행길로 재탄생한 2017년을 동시에 나타낸다.
고동언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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