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즐기는 중국 춘제, 2017 환러춘제 열려

  • 등록 2017.01.09 1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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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타워 및 차이나타운에서 전시·공연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은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주한중국문화원주관으로 한․중 설맞이 행사인 2017 환러춘제(歡樂春节)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차이나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러춘제(歡樂春节)는 중국 문화부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중국 최대 규모의 해외 중국춘제문화 브랜드이다. 중국문화부는 국가 상관부위원회와 각지의 문화단체 및 재외기관과 함께 공동추진하고 있다 

 2017 환러춘제(歡樂春节)는 한국에서 7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 번 행사는 후난성 무형문화유산전시 및 시연, 갑골문 서화전, 후난성 민족음악단 공연, 중국 사자춤 공연 및 문화단평영상 상영, 차이나타운 퍼레이드 등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계획이다. 

 1월 11일 전시 및 공연 개막식을 G타워에서 갖고, 후난성 무형문화유산, 갑골문 서화전 등은 1월 12일까지 전시된다. 

 1월 15일에는 차이나타운에서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사자춤, 중국민족 의상쇼, 한복(汉服)의상쇼, 앙가(秧歌)공연, 기념식 및 가무공연 등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년에 한 번 열리는 ‘환러춘제(歡樂春节)’는 한․중 양 국민의 이해와 호감을 증진시키며 한․중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깊이 있게 발전하고 양국 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동언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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