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국 의료관광 신흥시장 개척위해 홍보 설명회 개최

  • 등록 2016.12.06 15: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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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뉴스]=  대전광역시는 마케팅공사와 충남대학교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12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의료관광 잠재 신흥시장인 중국 정주 및 대련 지역 여행사, 병원장, 조선족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와 의료상담회를 개최했다. 

 12월 3일(현지시간)에는 중국 정주시 오란의료 미용병원에서, 12월 4일(현지시간)에는 대련시 선박여만호텔에서 현지 에이전시와 보험사, 의료 관계자를 비롯하여 조선족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의 첨단의료장비와 특화의료기술, 그리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성형, 미용 등 수술에 대해 프리젠테이션과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아울러, 12월 3일과 5일(현지사간)에는 정주시 오란 미용병원과 대련시 중산병원을 방문하여 중국과 한국의 의료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향후 양 도시의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환자 케어 협진을 비롯한 의료진 교환연수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였다.

 이번 홍보단에 참가한 의료기관은 시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 해외환자유치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보다안과 등 5개 병원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최근 한‧중 관계상 매끄럽지 못한 상황에서 민간 병원 간 B2B 협력관계를 통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성형과 미용, 그리고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대전의 첨단의료를 홍보하고, 중국 현지의 신뢰와 호응을 이끌어 내어 잠재 신흥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로 향후 중국환자 유치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근 기자 post@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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