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김장나눔 사업 '13년 묵묵히'

  • 등록 2016.11.16 16:19:22
크게보기

24일까지 수도권 21곳서 릴레이 행사


[페어뉴스=박상대기자] KT&G복지재단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KT&G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5600여명이 수도권 21개 지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펼친다.

이번에 담그는 김장김치는 6억5000만원 상당의 20만여 포기이며, 10kg씩 정성스럽게 포장해 저소득 가정 3만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으로 배추, 무, 마늘 등 채소 작황이 좋지 않아 김장비용이 대폭 상승하면서 관련 사업을 축소하거나 포기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와 관련 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울 수록 소외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더 절실하다”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Copyright @2015 페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