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LG전자 印尼법인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 협력키로

2016.10.18 11:22:13

 

[페어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10월 17일(월)부터 4일간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실시 중이다. 
 
공사는 인도네시아어 관광정보 사이트 등 온라인 홍보 채널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LG전자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하였으며, LG전자도 자사의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하여 한국관광을 홍보키로 했다. 또한 LG전자는 인도네시아 내 판매장에 한국관광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디스플레이 TV를 활용하여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며, LG전자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여 상품광고시 한국 관광지 이미지를 함께 노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LG전자의 협력사와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방한 인센티브 투어도 적극 실시키로 합의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17일 오전에 인도네시아 국적 항공사 가루다항공과의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17년 중 개별관광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하였으며, 미디어 팸투어와 양사의 웹사이트, SNS 등을 활용한 공동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17일 저녁에는 인도네시아 여행업체 사장단 및 관광관련 언론매체 기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를 진행하여 한국 관광의 매력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사업 등을 발표하였다. 

 관광공사 박정하 해외마케팅실장은 “올해 동남아 전체 방한관광객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전체 방한 관광객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이며, 2020년 동남아 관광객 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현지 진출 한국기업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동언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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