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왕홍’들, 맞춤형 한국 관광 매력에 빠진다!

  • 등록 2016.10.06 1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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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뉴스]=   최근 중국을 공략하려는 국내 기업들의 화두는 단연 ‘왕홍(網紅)’ 이다. 중국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80·90년대생, 이른바 ‘빠링, 지우링허우’들이 해외 여행시장에서도 주요 소비군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해외여행이 빠르게 일상화되고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는 체험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해외여행 핵심타깃인 80·90세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온라인 여론을 주도하는 온라인 파워유저, ‘왕홍’들을 국경절 연휴기간(9.30~10.4)에 초청하여 코리아세일페스타, 세금즉시환급제도, 공항철도, 지도 및 딜리버리 서비스 등 한국 내 중국인 대상 서비스를 실제 여행객 입장에서 테스트해보고, 한류스타 스타일링, 한국음식 만들기, 한복입고 북촌여행, 당일치기 기차여행 등 중국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홍보하였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시안 우한 등 6개 지역에서 선발, 초청된 13명의 ‘왕홍’들은 뷰티, 미식, 한류, TV 프로그램사회자, 라디오방송국MC, 여행작가 및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최소 250여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80·90 세대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실질적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들은 귀국 후에도 치옹유(窮遊), 마펑워(蚂蜂窝)등 중국 최대 여행공략기 공유 플랫폼에 방한 여행기를 등재될 예정이다. 하루 조회수만 1200만건에 달하는 이들 플랫폼의 위력을 감안했을 때, 이번 팸투어는 추가적인 온라인 홍보효과도 톡톡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동언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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