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에너지 절감 상생에도 박차

2016.09.23 19:05:11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현대차그룹은 22일 의왕연구소에서 성우하이텍, 한온시스템 등 38개 협력사와 전문기술 업체, 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대ㆍ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한해 동안 협력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절감 추진전략 공유, 협력사 에너지 절감사례 소개, 우수 전문업체 에너지 절감기기 전시 등 올해 진행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고효율기기 적용, 부하변동제어, 폐열 재활용 등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술들을 선정해 전문기술 업체의 집중분석과 협력사 공장의 현장 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관련 그룹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에너지 협력을 주요 상생협력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협력사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면서 국가적인 기후변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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