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서 ‘뮤지컬 명성황후’ 영상으로 만나다

2016.09.19 18:12:38





[페어뉴스]=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 홀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이번 상영은 서울 예술의 전당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편집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공연영상화 사업인 ‘2016년 하반기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공모에 군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상영작품은 1995년 12월 30일 첫 커튼을 올린 후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명성황후(연출 윤호진, 프로듀서 황보성)’의 20주년 기념공연으로 대대적인 작품변신과 초호화 캐스팅으로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찬사를 받은 공연이다.

 

  8세 이상(취학아동)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서 인터넷예매 또는 전화(☎580-3608, 3613)예매 및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쉽게 접하기 힘든 예술의 전당 공연을 가까이에서 주인공들의 생생한 표정과 온몸을 감싸는 풍부한 음향을 느끼며 질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11월 25일 발레 ‘호두까기 인형’, 12월 15일 ‘피아니스트 김선우’를 각각 상영할 계획이다.

백광현 기자 baek@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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