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H-점프스쿨’ 4기 발대

2016.08.31 19:37:10

현대차그룹, 개인별 맞춤교육 지역센터도 늘려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현대차그룹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교육나눔 활동인 ‘H-점프스쿨’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0일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정희석 경북대 학생처장, 이의헌 청년사회적기업 점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기 발대식을 가졌다.


H-점프스쿨은 대학생 교사들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생 교사에겐 사회인 멘토단과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4기를 맞은 H-점프스쿨은 1기 50명, 2기 75명, 3기 100명에 이어 125명으로 기수마다 대학생 교사 선발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25명은 서울과 대구에 위치한 25개 센터에서 소외계층 청소년 500명에게 한주에 8시간씩 1년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에서만 운영했던 20개 센터를 대구에 5개 센터를 추가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교육을 통한 점프가 가능한 열린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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