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공헌 스페셜리스트'를 아십니까?

2016.08.18 17:15:35

글로벌 스타벅스 중 한국에서만 운용…업무·봉사 병행하는 'CSR전문가'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스타벅스의 특별한 봉사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업무와 지역사회 봉사를 병행하는 DCS라 불리는 '지역사회공헌 스페셜리스트(District CSR Specialist)'들이 뛰고 있기 때문이다.


DCS는 글로벌 스타벅스 중 2014년부터 스타벅스코리아에서만 운영하는 사회공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임직원들로 구성해 운용하고 있다.


이들의 봉사 임기는 1년이며, 기간 동안에 소속 매장을 중심으로 지역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독립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하고 있다. 특히 근무시간에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모두 유급으로 처리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130여개 NGO와 연계해 2130 차례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능기부, 사회문화 지원, 환경보호 등 다양한 활동에 3만2453 시간을 할애했다. 

 
지난 17일에는 68명의 DCS들이 대안학교 성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 모여 하반기 사회공헌 전략 수립 워크숍과 함께 학교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서울YWCA와 연계해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실과 미술실, 동아리실 공간을 꿈과 희망의 메시지로 담아 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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