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公, DIY 콘테스트 열어‘지우링호우’마음 사로잡아!

2016.07.31 10:50:07

 

 [페어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해외 개별자유여행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지우링호우(90년대 출생자, 이하 ‘90호우’)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금년 6월초 공사 베이징지사에서는 25개 대학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한유기-베이징 출범식을 가졌으며, 광저우지사에서는 7-8월 기간 중 최종 선발된 팀에게 실제 방한을 지원하고 작성된 여행후기를 SNS 및 전문 후기 사이트를 통해 홍보하는 ‘방한 자유여행 일정 콘테스트’를 전개하고 있다.

  중국 3대 교육도시 시안(63개 대학 120만명의 대학생 재학중) 에서도 7월 한 달간 ‘인생 첫 해외여행목적지-한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90호우 DIY 방한 개별자유여행 콘테스트’(이하 ‘DIY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현지 90호우 사회에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사 시안지사가 중국 유력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뤼마마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DIY 콘테스트’ 는 이벤트 공지글이 총 549만뷰를 기록하고 신청자가 1,000여명에 달하는 등 , 90호우의 방한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한류분야에 최종당선된 조는 서북대학 방송학과와 샨시사범대학 연출학과의 금년 졸업생(1994년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서울과 부산지역의 한류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한류스타들이 직접 경영하거나 자주 찾는 음식점들을 찾아가 직접 홍보영상물을 촬영·편집하고 본인들의 SNS, 인터넷 개인방송 생중계, FM101.1 라디오 프로그램, 샨시성 내 10개 대학교 방송국과 교내서클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이벤트를 총괄한 공사 시안지사 전용찬 지사장은 “이번 ‘DIY 콘테스트’에서는 90호우의 참신한 여행기획 및 홍보 아이디어들이 돋보였으며, 본선에 오른 48명의 학생들을 한유기-시안 2기 회원으로 임명하고 이들을 통해 현지 90호우 사회에 한국문화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지우링호우(90호우)

90호우란 1990년대 출생한 세대를 지칭하는 중국어다. 청소년기 중국경제 고속성장의 혜택을 누리면서 성장한 90호우는 인터넷에 익숙하고 인생을 즐기는 동시에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외여행시장을 포함한 중국 소비시장은 90호우가 성년이 되어 소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고동언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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