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남미서 신규 사회공헌사업 '시동'

2016.07.27 16:51:57

굿네이버스와 함께 환경개선 관련 인프라·교육 지원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현대차가 굿네이버스와 함께 중남미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현대차는 26일(현지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시 퀘브라다 베르데 공원에서 환경개선과 아동교육을 지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호르헤 까스뜨로 무뇨즈 발파라이소 시장, 박성락 굿네이버스 중남미권역본부장,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지역본부장, 현지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어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자연의 보석(La Joya de la Naturaleza)’이란 현지어로 명명했다.


발파라이소 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임에도 열악한 쓰레기 처리 인프라 부족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곳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는 재활용품 수거차로 개조한 마이티 2대를 시에 기증하면서 재활용품 판매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앞서 완공한 환경교육센터를 활용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육거점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Copyright @2015 페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