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윤리경영 페어플레이어클럽 세미나' 개최

2016.07.13 14:01:32

 [페어뉴스]= 서울특별시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오는 2016년 7월 14일(목)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와 함께 하는 ‘준법•윤리경영 페어플레이어클럽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반부패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인 ‘페어플레이어클럽(Fair Player Club)’ 의 2차년도의 첫 세미나로, 서울시 산하 투자,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국내외동향 및 반부패 사례 공유를 통해 기업의 부패 리스크 방지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자리이다.

페어플레이어클럽은 시장 경쟁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공동노력(Collective Action)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2015년부터 향후 3년 동안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아 1차년도(산업), 2차년도(지역), 3차년도(국가) 특성을 살린 교육•연구, 자문, 반부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1차년도(산업)의 주요 성과로, 한국철도협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각각 산업별 특성을 살린 준법윤리경영 세미나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세미나 참석 기업들에게는 산업별로 특화된 준법윤리경영 교재 및 자료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의 교육 수료증을 제공하였다.

서울특별시 류경기 부시장은 “서울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공공조달정책’을 도입하여, 기업이 올바르고 공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내 준법․윤리경영 기반이 좀 더 튼실해지고, 건전한 기업풍토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은 “오늘 서울시의 사례에서 보듯이 준법•윤리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지자체와 기업,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페어플레이어클럽(Fair Player Club)이 중요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행할 2차년도(지역)는 서울특별시 및 대구, 부산, 인천, 광주, 등 6대 광역자치단체와 지역상공회의소와의 민관협력 증진을 통해서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와 윤리경영 중요성을 전파할 예정이고, 3차년도(국가)는 유럽 및 아시아 대사관과 외국 상공회의소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가 기업들 간의 공동노력을 증진하여 한국 기업환경에서의 반부패 글로벌 스탠다드 및 주요 해외 진출국에서 한국 기업의 준법윤리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동언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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