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콕서 K-POP공연..동남아 관광한류 열풍 재점화

2016.07.08 08:06:37

한국 씨스타‧몬스타엑스‧DJ-SODA 와 태국 ‘Season Five, Kangsom 등 공연

 

[페어뉴스]=  서울시가 K-POP, K-DRAMA 등 한류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는 동남아 관광시장의 심장부인 태국 방콕의 1만2천석 규모 ‘임팩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7일(목) 19시<현지시간> K-POP 공연을 열어 서울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공연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씨스타(SISTAR)’, 7인조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인 태국「송크란S2O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여한 ‘디제이소다(DJ-SODA)’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해 한류를 붐업했다.

태국 스타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1억 뷰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Season Five’,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로 태국 및 동남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Kangsom’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방콕과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한 ‘서울 위크(Seoul Week, 7.7~9)’ 행사 중 하나다. 
 
한편 공연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태국의 아웃바운드 관광업계의 현황과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아울러 매년 2,5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찾는 태국 방콕과의 관광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15년 메르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방콕 현지 K-POP 공연은 서울- 방콕 수교 1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위크’ 행사 중 하나로 방콕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동남아 관광 시장의 중심인 태국에 서울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려 태국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서울 방문까지 연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정우 기자 yong0127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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